오늘(12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된 농성촌을 철거하겠다고 예고했던 서울 중구청이 집행을 유보했습니다.
이 농성촌은 지난 4월 쌍용차 해고자와 용산참사 유가족,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이 모여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만든 집단 천막촌입니다.
중구청은 이들 천막이 불법 설치물이라며 1차 자진 철거를 요청한 데 이어 지난 3일엔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겠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집행 직전 중구청과 농성촌 관계자들이 서로 만나 물리적 충돌보다 대화로 해결하자는 데 합의하고 집행을 취소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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