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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첨단군사장비 '단돈 5만 원'에 팔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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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 첨단군사장비인 열화상 카메라를 빼돌려 해외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로 56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미군부대 처리업자인 이 씨는 올해 3월 전북 군산의 부대 군수품 보급창고에서 1억 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 1대를 빼돌려 군용품 판매업자 전 모 씨에게 5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이를 현금 1백만 원에 온라인 판매업자 이 모 씨에게 넘겼고, 이 씨는 해외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9천 9백달러에 매물로 내놨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군사장비를 인터넷에서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군정보수사기관과 함께 수사를 벌였으며, 열화상 카메라는 미군 측에 반환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미군이 전방부대에 배치한 전략물자로, 해외 수출시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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