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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수능 도입 주목…대입 전형 대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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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지원하게 될 내년 대학입시 전형의 시행계획이 나왔습니다. 선택형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도입되는데 따른 변화가 가장 눈에 띕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발표된 내년 대입전형 계획에서 각 대학들은 서로 난이도가 다른 A, B 두 가지 유형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입시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서울 유명 사립대와 여러 국립대는 자연계의 경우 수학, 영어를 현 수능 수준인 B형, 국어는 그보다 쉬운 A형으로 지정했고,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B형, 수학을 A형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A형과 B형을 모두 허용하되 어려운 B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5~30%의 가산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대는 인문계열과 일부 공대의 경우, 국어와 수학 가운데 한 과목을 마음대로 A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연계와 인문계의 교차지원을 보다 자유롭게 허용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수험생의 수능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교육 현장은 전형이 더 복잡해져 대학과 학과 선택이 힘들어졌다는 반응입니다.

내년 대학들의 총 모집인원은 37만 9천 514명으로 올해보다 1천 600명쯤 늘었으며, 이중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1.8%P 증가한 66.2%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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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대학수는 올해보다 1곳 늘었고 모집 인원 대비 비율도 12.96%까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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