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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주차장 된 고속도로…주말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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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6일), 어제 전국에 눈이 많이 내린데다 한파까지 닥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추위는 오늘, 내일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남해 고속도로에 차들이 오도가도 못한 채 꽉 막혀 있습니다.

얼어붙은 도로 위에 또 다시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부산에선 한 때 거가대교 등 도로 13곳을 통제한 채 제설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강원과 충북에서도 5cm 안팎의 눈이 쏟아져, 시내 도로 곳곳에서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비탈길에 갇히는 차량이 속출했습니다.

[강준길/강원 태백시 구문소동 : 다른 것 없어요. 천천히 가려다보면 브레이크 안 잡고, 빨리 가려다 보면 브레이크 잡잖아요. 그럼 미끄럽죠. 도로 위라지만….]

하늘길도 막혀 국제선과 국내선 등 201편의 비행기가 결항됐고 770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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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은 모두 정상화됐지만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를 포함해 전국에서 상습 결빙 구간 36개 도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철원도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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