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유아 3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의심돼 보건 당국이 투약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천시 오정구보건소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어린이집 원생 20명을 대상으로 X-레이 촬영과 객담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이들 유아에게 9개월 동안 약을 복용토록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감염 음성 판정이 나온 나머지 17명의 유아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2개월 동안 약을 먹도록 조치했다.
보건소 측은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4명에 대한 정기검진에서 한 보육교사가 결핵 감염 의심 판정이 나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검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유아가 보육교사로부터 감염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교사는 최근 검진에선 결핵 양성 판정을 받고 곧바로 휴직에 들어갔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유아들이 교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며 "이들 감염 의심 유아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조기에 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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