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파문을 일으킨 전모 검사에게 조사를 받은 여성 피의자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은 오늘(6일) 수사실무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경찰이 확보한 여성 사진 수사기록 조회자 명단을 제공받아 자체 감찰을 벌인 뒤 경찰에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경찰은 이 제안을 수용해 전자 수사기록 시스템에서 피해 여성의 사진을 조회한 검사 열명을 비롯해 검찰 직원 20여명의 명단을 대검 감찰본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검찰로부터 사진 유포자와 관련 증거 등을 임의제출 받아 분석한 뒤 유포자를 소환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찰도 명예가 있는 만큼 증거 인멸을 할 기관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분명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 경찰 수사에 협조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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