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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하자"…주요 국가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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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투표를 앞두고, 주요 국가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는 내일(30일) 표결권 없는 옵서버 단체인 신분을 비회원 옵서버 "국가(state)"로 격상해달라는 팔레스타인의 신청에 대해 투표할 예정입니다.

이 신청이 승인되면 팔레스타인은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간접 승인 받고, 국제형사재판소 등 유엔 기구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사예브 에레카트/팔레스타인 협상대표 : 가자 지구에서 벌어진 일들은 우리가 유엔에서 국가로 인정받아야 하는 시급성을 보여줍니다. 평화가 필요합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오늘,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옵저버국 지위 신청은 "팔레스타인 인들의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프랑스, 뒤이어 스페인과 노르웨이, 스위스, 덴마크 등 주요 서방국들도 지지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동맹국이자 유태인의 영향력이 막강한 미국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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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 회원국 대부분이 팔레스타인에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개발도상국이어서, 팔레스타인의 지위 승격은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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