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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흘리는 바람에'…헌금함털이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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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경찰서는 교회를 돌며 상습적으로 헌금함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유 모(31·주거부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께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 자물쇠를 뜯고 현금 5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157만 원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지난해 12월 평창군 대화면의 한 교회를 털면서 실수로 범행도구인 십자드라이버를 흘리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조사결과 유 씨는 3년여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교회 헌금함을 털었다가 구속돼 2010년 3월에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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