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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中 어선 또 '쇠파이프 저항'…3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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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어선들의 횡포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에도 나포 작전에 나선 우리 해경 대원들에게 쇠파이프와 삽을 휘두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앞바다.

우리 EEZ,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한 중국 어선들을 향해 해경 특공대원들이 물대포를 쏘며 접근합니다.

중국 선원들의 저항이 거셌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서 어구들이 날아들고, 해경특공대원들이 배에 올라타는 것을 막기 위해 쇠파이프와 도끼, 삽을 휘두르는 선원도 눈에 띕니다.

우리 해경의 강력한 단속 의지에 최근 주춤했던 중국 선원들의 저항이 다시 격렬해진 겁니다.

[김동진/인천해양경찰서 홍보실장 : 나포과정에서 극렬하게 저항을 하니까, (특공대원들이) 배에 오르는 과정에서 우리 대원들이 약간 타박상을 입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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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이 나포한 30톤급 어선 3척에는 낙지, 꽃게, 소라 등 어획물 650kg이 실려 있었고, 선원 3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어선 3척을 인천 연안부두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불법 조업을 한 혐의와 함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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