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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 3차분 다음달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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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구제금융 3차분 437억 유로, 우리 돈으로 61조 5천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와 국제통화기금, 유럽중앙은행 등 그리스 채권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2시간의 회의 끝에 구제금융 3차분을 다음달 13일 한꺼번에 그리스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또 구제금융 4차분을 그리스가 세제 개편 등 개혁조치를 실행하는 조건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6월로 예정됐던 구제금융 3차분 지급이 수개월 동안 지연되면서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지만 3차분 수혈로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스 채권단은 또 그리스의 국가채무 부담을 오는 2020년까지 400억 유로 감축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그리스 국가 채무 감축목표를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 대비 124%로 기존보다 소폭 완화하는 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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