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해 야권 단일후보도 아니고 '노무현 시즌2'에 지나지 않는다며 파상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는 미래준비 세력 대 과거회귀 세력의 대결"이라면서 "민주당은 과거로의 회귀, '노무현 시대'로의 회귀를 갈망하고 더 나아가 복수와 한풀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세계가 호황을 누릴 때 우리만 내부갈등을 겪었는데 국민은 노무현 시즌2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후보에 대해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국방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합리적 의심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재조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무슨 뜻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NLL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공개에도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NLL 논란에 대해 국회 법사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초 고발이 접수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고발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측이 고발인 조사 연기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자신들이 고발한 사건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은 거짓주장이 탄로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박선규 대변인은 민주당 진성준 대변인이 박 후보 측근 10명을 거론하며 중국 후한말 환관 '십상시'에 비유한 데 대해 "부끄러운 표현이 공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와 안타깝다"면서 "저급한 표현, 인신공격성 표현은 피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