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민호)이 대통령 선거날 자신의 투표 시간을 공개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SBS '투표약속번호' 캠페인에 참여, 12월 19일 몇 시 몇 분에 투표할 지 공개 약속한 겁니다.
오전 11시 쯤 방송 일정을 시작한다는 붐은 다음달 19일 선거날, 아침 9시 쯤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확한 투표약속시간은 아침 9시 9분. 붐은 "19일 9시는 '나인틴 나인'과 똑같다"며 "한 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믿는다면, 함께 투표장으로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투표약속 영상은 SBS 대통령선거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Daum) '투표약속번호'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SBS 보도본부 선거방송기획팀은 김제동과 박경림, 프로골퍼 박세리, 윤도현 등 각계 인사의 독특하고 진심어린 '투표약속번호'와 그 의미를 담은 동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SBS는 캠페인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 25,000명에게 여덟 자리 '투표약속번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스티커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습니다. 이 꾸러미엔 차량 유리용 스티커와 휴대전화나 신용카드에 붙이는 스티커, 숫자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를 받은 참여자는 투표 시간을 의미하는 네 개의 빈 칸에 숫자를 붙여 자신만의 '투표약속번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 캠페인엔 26일 현재 6만 명 이상이 참여해, 1만 5천여 명에게 투표약속 스티커가 배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