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부정부패 사건으로 중국 공직사회가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지만, 중국 전역에서 어제(25일) 치러진 공무원 시험에 사상 최대 규모의 응시자가 몰렸습니다.
중국 국영 베이징 타임스는 올해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 10년 전 응시자 수보다 30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채용에서 2만 8백 명을 뽑을 예정이며, 평균 경쟁률은 73대 1에 달합니다.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높은 것은 직업 안정성뿐 아니라 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이 크다는 게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최근 중국 정가에서는 고위 지도자들의 거액 재산 폭로 사건으로 부정부패와 비리척결이 시진핑 신임 총서기를 비롯한 새 지도부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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