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의 공습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정부군의 공군기지를 집중 공격하면서 양측간 교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반군이 지난 24일부터 다마스쿠스에서 동쪽으로 15㎞ 떨어진 공군기지를 공략해 어제 오전 해당 공군기지를 한 때 탈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은 헬리콥터 2대를 파괴했고, 탄약 등 일부 군수물자를 탈취한 뒤 정부군의 공습을 피해 철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과 반군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반군은 또 북부 지역에 있는 최대 상업도시 알레포와 이들리브에 위치한 공군기지를 잇따라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편, 다마스쿠스 외곽에 있는 한 마을에서 정부군의 공습으로 15세 이하의 어린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스라엘측 국경 순찰 차량이 어제(25일) 시리아 쪽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는 사건이 발생해 이스라엘 당국이 유엔에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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