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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자동차 보험료, 올해 안에 추가 인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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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보험회사 측은 카드 수수료 인상을 탓하며 올해 안에 추가 인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4월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에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5% 낮췄습니다.

인하 이후에도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추가 인하 요구가 거세졌습니다.

대형손보사들은 이에 따라 인하 검토에 들어갔지만 결국, 연내에 보험료를 더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영악화.

올 들어 9월까지 손보업계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 적자는 2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주식, 채권 투자 등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으로 적자를 메웠지만 최근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손보사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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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카드사들이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나선 것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고객들이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낼 때 평균 2% 정도 보험사에 물리던 카드 수수료를 다음 달 22일부터 2.4%~2.6%로 올리겠다는 겁니다.

금융감독원도 카드 수수료율 인상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금감원은 손보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보험료 인상은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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