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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KDI "내년 경제 더 어렵다…3.0%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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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국책연구기관 KDI가 내년 경제를 더 어둡게 봤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4%를 전망했으니까 1%P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올해 경기부진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 내년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세계경제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수출이 지지부진하고, 또 가계 소비여력이 떨어져서 내수도 시원찮을 전망입니다.

[이재준/KDI 동향전망팀장 : 상반기에는 2.2% 정도로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하반기에는 계산 추세가 확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은 3.7%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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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 두 달 전 2.5%에서 2.2%로, 내년은 3.4%에서 3.0%로 크게 낮췄습니다.

한국은행과 IMF, 민간연구기관들도 대부분 3%대로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조만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와 수출이 미약하나마 나아질 조짐이지만 투자 부진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내년 세계경제에도 복병이 즐비합니다.

KDI는 유로존 위기 장기화, 또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상승 가능성, 그리고 미국의 재정 축소에 따른 큰 충격을 대외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국내적으론 부동산시장 부진이 더 심화되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KDI는 추가 예산 편성, 그리고 추가금리인하같은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주문했는데요.

다음 정부의 가장 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

<앵커>

요즘은 은행 이자가 좀 많이 낮아서요, 4% 정도면 예금도 굉장히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자>

네.

요새 주변에서 사람들 만나면 돈이 없기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여윳돈이 생기면 좀 불려서 살림살이에 도움이 ?으면 하는데 도통 어디에다가 돈을 굴려야 할지 모르겠단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앵커>

그런데 그래서 은행을 찾아가서 보면 뭐 4%대다 이렇게 써붙여져서 살펴보면, 이게 사실은 미끼 상품인 경우가 적지 않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은행들도 수익성 악화되고 하다보니 이런 미끼상품을 내놓을 유혹을 더 느끼는 걸텐데요.

지금같은 저금리상황에서 고금리 계속 준다는 건 사실 역마진 가능성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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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각종 조건이 따라붙게 마련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해당사항이 있는지를 잘 따져보고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이재철/인천시 장수동 : 카드를 만들어라, 저축액이 얼마 이상 되야 된다, 뭐 그런게 너무 많이 나오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갔다가 이건 저금리가 아니네, 이러면서 다른 은행을 가게 되고 그런 경우가 좀 많은 것 같아요.]

이 소비자 말씀 공감하시는 분들 많죠.

몇 가지 사례를 보겠습니다.

연 4.5% 이자를 내건 수시입출금 통장, 알고보면 딱 두 달만 그 이자를 주는 겁니다.

또 다른 은행의 통장은 석 달의 혜택이 끝나면 4.5%에서 금리가 절반 수준인 2.75%로 뚝 떨어집니다.

또 4% 금리를 내건 한 예금상품 보겠습니다.

100만 원까지만 그 금리를 주고, 나머지는 0.1%, 그러니까 사실상 이자가 없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이체라든지 신용카드 사용, 청약저축 가입, 공과금 자동이체, 이런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는 오래된 상술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같은 저금리에선 주거래은행과 꾸준한 거래로 실적을 쌓아, 우대금리를 최대한 적용받고 또 수수료같은 각종 비용을 면제받는게 그나마 소액이라도 건질 수 있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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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죠.

아이들 장난감 선물 사주느라 부모님들 부담이 상당하신데요.

10년만에 아날로그 장난감이 비디오 게임 같은 디지털 완구 매출을 뒤집었습니다.

롯데마트기 지난 10년동안 완구 매출을 분석했더니 이색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블록완구' 같은 전통적인 장난감 판매가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같은 비디오 게임기를 앞지른 것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이 인기를 지속하면서 지난해까지 비디오게임이 완구 매출 1위를 기록해왔는데, 거의 7대 3으로 순위가 바뀐 거죠.

언뜻 생각하면 아이들이 다시 옛날 완구에 매력을 느끼나? 하시겠지만 이유는 스마트폰에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으니 비디오 게임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물론 블록 완구업체들이 영화 캐릭터 시리즈라든지 여러가지를 발빠르게 출시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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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부모들의 공통적인 지적, 디지털, 아날로그 할 것 없이 아이들 장난감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점이죠.

이건 좀 개선이 됐으면 하는데 오히려 해가 갈수록 더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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