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반군이 동부 중심도시 고마를 여전히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반군에 침공 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중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 지역 11개 국가로 구성된 '대호수지역 국제회의(ICGLR)'는 24일(현지시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채택한 성명에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들은 지난 20일 민주콩고 동부의 고마를 점령한 M23 반군 그룹에 도시에서 철수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더 이상의 침공행위를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아울러 콩고 정부에는 반군과의 협상에 나서도록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콩고의 조셉 카빌라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M23 반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심받아온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외교부장관을 출석시켰다.
한편 지역 정상들의 이러한 요구가 반군에 의해 수용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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