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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후보 대리인 협상 중…막판 절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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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을 사흘 앞두고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의 대리인이 야권 단일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오늘(23일) 만났습니다. 단일화 방식과 관련한 여론조사 절충안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 안철수 후보 측은 오늘 낮 12시 서울 모처에서 만나 5시간째 비공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후보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각각의 선거캠프 고위 인사가 대리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문 후보 측이 제안한 적합도와 가상 대결 방식, 안 후보 측이 역제안한 지지도와 가상 대결 방식을 놓고 막판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양측은 선거캠프의 단일화 실무 협상팀이 만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사흘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후보 대리인 간의 1대 1 협상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재인 후보 측은 오늘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회의가 끝난 뒤 즉시 협상팀을 가동해 양측의 수정안을 놓고 진지하게 협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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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 측도 "문 후보 측에서 우리 제안을 숙고하겠다고 한 만큼 협상팀 간에 기탄없이 이야기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겠다"며 호응했습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이 사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을 넘기면 사실상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가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양측 간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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