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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중학교서 결핵환자 발생…전염 확인중

시교육청 "공부부담ㆍ다이어트로 면역력 저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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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중학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양이 20일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결핵 추정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생은 14일간 등교가 중지되며, 같은 반 학생과 담임교사도 보건소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당국은 23일 학교를 방문해 동료 학생들과 담당 교사를 검사하고 A양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결핵은 취약 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정상 가정에서 자라는 중고생의 경우에도 면역력 저하로 감염될 수가 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담당 관계자는 "학생들의 경우 공부 부담이나 다이어트로 면역력이 떨어져 간혹 결핵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의 결핵 신고환자는 10만명당 59명 수준인 2천30명으로, 전체 평균(10만명당 80명)보다는 감염률이 낮다.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외고에서는 2학년 471명 중 128명이 전염성이 없는 잠복결핵 판명을 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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