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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7년째 국경 넘은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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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경을 넘은 사랑의 인술이 초겨울 한파를 녹이면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네, 인천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17년째 가난한 나라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로 시술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몽골 심장병 어린이 10명에게 새 삶을 찾아줬습니다.

함께 보시죠.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 연구소 회의실.

이국적인 얼굴에 건강한 모습을 한 어린이들의 입가에 해맑은 미소가 가득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앓아왔으나 가난과 비싼 시술비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해 시한부 삶을 살아야 했던 어린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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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몽골 어린이 10명이 가천대 길병원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되찾았습니다.

[아마르머드 어머니/몽골 : 우리 딸에게 건강한 심장을 갖게 해주셔서, 그리고 아이의 장래를 밝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제가 살아있는 동안 모든 분의 도움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은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와 심장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완쾌를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푸짐한 선물도 전했습니다.

어린이 부모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96년도부터 최빈국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7년간 13개 국가 260명의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을 찾아줬습니다.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협약을 맺고 의료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김우경/가천대길병원 홍보실장 :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실천으로 더욱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이라크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가천대길병원은 지구촌을 넘나드는 생명 사랑의 손길로 의료외교의 장을 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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