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손님인 척 가장해 상습적으로 반지를 훔친 19살 박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군은 지난달 31일 서울 신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부모에게 선물할 반지를 보여달라고 한 뒤 갑자기 반지를 가지고 도망가는 등 2차례에 거쳐 백 90만 원 상당의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군은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옷차림을 단정히 입고 가고 유리 진열장에 묻을 수 있는 자신의 지문을 옷소매로 닦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7월 출소한 박 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