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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블랙박스 이용 늘어 '동영상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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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에 블랙박스 다는 게 일반화되면서 동영상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못 봤겠지' 하고 슬쩍 신호 위반 했다가 범칙금 통지서 다발로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을 넘어 다른 차량을 위협하고, 빨간불이 들어와도 아랑곳없이 내달립니다.

어떤 운전자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립니다.

모두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혀 동영상으로 신고되면서 범칙금이 부과된 사례들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공익신고 1200여 건을 분석했더니, 28%인 340여 건이 동영상 신고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교통법규 위반이나 담배꽁초 투기 같은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동영상 신고는 지난해 단 한 건에서, 올해 150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동영상 신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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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는 영상기기의 발달로 시민들도 감시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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