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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치른 고3 여학생, 낙태수술 받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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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이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서울 화양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17살 이모 양이 낙태 수술을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임신 6개월이던 이 양이 낙태 수술을 받던 중 심장 박동이 멈춰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양이 자궁 천공에 따른 과다 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수술 당시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것으로 보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 양은 수술 이틀 전인 8일 수능 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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