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지금까지 이의신청이 5백37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2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인터넷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 언어 백77건, 수리 75건, 외국어 50건, 사회탐구 91건, 과학탐구 백20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22건의 정답·문항 등에 대한 이의가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언어영역과 관련해 '서울 한 여고의 시험장에서 일부 응시생이 시험 시작 10분전에 문제지를 보는데도 감독관이 막지 않았다'는 항의 글이 30건 넘게 게제됐습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문제지가 배부된 뒤 시험이 시작되기 전까지 2~3분 동안 해당 시험장의 일부 응시생이 감독관 실수로 시험지를 본 것으로 파악됐지만 고의적 부정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시험 감독을 본 교사의 실수인 만큼 추가 실태 조사를 벌여 감독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가원은 오늘 오후 6시까지 문항·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오는 19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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