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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동료 폭행 노숙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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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장애가 있는 동료 노숙자를 때려 돈을 빼앗은 혐의로 노숙자 42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자동 서울역 광장에서 다리가 불편한 노숙자 45살 김모 씨의 목을 조르고 때린 후 주머니에 있던 3천9백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빼앗은 돈은 장애 노숙자 김 씨가 끼니용 컵라면을 사기 위해 모았던 전 재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액은 적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방어할 힘이 없는 피해자를 폭행한 점이 죄질이 불량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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