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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물가' 비상…무·배추값 작년보다 두 배 올라

생산자물가 3개월째 상승…연말 물가 불안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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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무와 배추 값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껑충 뛰었습니다.

농림수산품의 가격 상승과 전기ㆍ수도ㆍ가스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생산자물가는 3개월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9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엔 -0.1%로 바닥을 쳤다가 상승세로 돌아서 3개월째 오르고 있습니다.

10월 생산자물가는 전달 대비 0.7% 떨어졌지만 9월 태풍 피해로 농림수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크게 오른 데 따른 일종의 `착시'일 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10월 농림수산품 물가는 지난해 대비 3.3%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무가 1년전보다 109.6%나 폭등했고 배추는 80.9% 상승했습니다.

반면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공산품 물가는 지난해보다 0.7% 내렸습니다.

대표적인 공공서비스인 전력ㆍ수도ㆍ가스는 1년전보다 4.9%, 전달 대비로는 0.1% 올랐는데 이는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생산자물가가 오름세여서 연말 소비자물가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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