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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비리재단'…직원 24% 감사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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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이 인사와 법인카드 사용 등에서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문화재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각종 비리에 연루된 2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단 전체 직원 106명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서울시 감사결과 지난 2008년 당시 재단 대표이사는 업무과 관련이 없는 일에 법인카드로 축하화환을 보내는 등 법인카드를 65건, 544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직원들에게 시간외근무수당을 6억 3천여만 원을 더 많이 지급하고, 최근 2년 동안은 직원 42명에 성과급 천6백여만 원을 부당하게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월 인사 때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원이 2명임에도, 대표이사가 직권으로 5명을 승진시키는 등의 인사비리도 저질러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감사에 적발된 25명에 대해 중징계 2명, 경징계 9명, 경고와 주의 각 7명 등의 징계처분을 내리고, 1억 천7백만 원을 환수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 서울시가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젊은 예술가 지원, 시민 예술 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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