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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설 남북분쟁해결기구 설치할 것"

"6자회담 재개 노력, 4자포럼 시작…1세대 이산가족 상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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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남북합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위기를 해결하고 북한과 협의해 상설 분쟁해결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공평동 캠프에서 이런 내용의 통일·외교·안보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남북화해를 바탕으로 북핵문제와 평화체제를 선순환시키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남북간 기본합의를 복원하고, 해상경계선으로 NLL(북방한계선)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서해 평화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남북대화를 우선 추진하고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며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4자포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교류협력 성과를 반영해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남북간 인도주의 협력을 강화해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더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기 정부 임기 내에 모든 1세대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상봉을 추진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외교 정책과 관련, 안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역점을 두는 조화로운 외교를 추진하고, 중국과는 전략적 동반관계를 심화시키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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