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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친한파 거물급 생존…'영건' 대거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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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미국 상·하원의원 선거에서 다선의 거물급 친한파 의원들이 다수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초선이나 재선의 친한파 인사들은 대거 낙선했습니다.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도발 때 대북 규탄 의회 결의안을 주도했으며 현재 하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화당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넨 하원의원은 플로리다 주에서 60%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후임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공화당의 에드 로이스 의원도 친한파로 꼽히며, 한국전 참전용사인 민주당의 찰스 랭글 의원도 뉴욕주 13선거구에서 90.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무려 22선 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그러나 친한파 성향을 보여온 일리노이주의 공화당 바비 실링 의원은 재선에 실패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선 선거구 재편으로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두 명이 경쟁해, 친한파 하워드 버먼 의원이 개성공단과 한미 FTA 등에 반대 의견을 개진해 온 브래드 셔먼 의원에게 패배했습니다.

한국 관련 각종 법안과 결의안 채택 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위안부 결의안 등을 적극 지지했던 뉴욕의 에돌퍼스 타운스 의원 등도 이번 선거를 끝으로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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