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야권 단일화 음직임을 지켜보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직접 비판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여성 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쇄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선 후보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국민의 삶과 상관없는 이벤트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러면서 "NLL을 지킬지조차 의심스러운 세력에게 우리 안전과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야권 후보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정책 개발보다는 이벤트 정치로 정권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우리 국민의 소중한 삶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박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직접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단일화 바람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단일화 국면에 맞설 카드로는 여성 대통령론을 내세웠습니다.
박 후보는 여성단체 행사에 참석해 "여성이 국가 리더십 중심에 서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그 자체가 쇄신이고 그것보다 더 큰 대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대생들과 만나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해 여성이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8일) 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야권 후보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 내일부터는 부산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민생 정책 행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