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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中 후진타오 "협력할 준비 돼 있다"

시진핑도 바이든에게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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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4년 동안 중미 관계에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고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중미 양 국민과 세계에 이익을 주는 쪽으로 미국 측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서한을 미 백악관 앞으로 보내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희망을 피력했다고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곧바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정부 대변인인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정례 회견에서 "동아시아 안전보장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미일동맹을 앞으로도 발전시키고 심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헤르만 반롬푀의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 계정에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개방되고 통합된 미국을 위한 분명한 선택"이라며 축하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미국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독-미 관계, 또 대서양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가진 수많은 회의와 대화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국이 노력해온 모든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반기는 성명을 발표한 반면, 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이끄는 파타 정파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정파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파타 정파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성명을 냈으나, 하마스 대변인 타헤르 알 누누는 "오바마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오바마가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편애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시리아 유혈사태와 중동평화,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등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미국과 유엔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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