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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에 美 달러 약세…"강세반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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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성공을 잇따라 발표하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2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전날보다 0.4% 내린 유로당 1.28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기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보도가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0.4% 내려 1달러당 80.04엔을 나타냈다.

경제전문 매체 다우존스는 미국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에서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했으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자산 편성을 다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에 적극적이라는 점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가 달러화 약세로 표현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선거 결과가 정리되고 나면 미국 달러화는 오히려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대선 이후 금융시장의 가장 큰 당면 과제인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를 빨리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롬니 후보보다 오바마 대통령이 더 유리하다는 게 분석가들의 설명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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