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후보 등록 이전 단일화에 합의한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 진영이 후속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단일화에 앞서 내놓기로 한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 협의에 곧바로 착수할 방침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어제(6일) 저녁 1시간 15분간 단독 회동을 마친 뒤, 대선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하기로 하는 등 모두 7개항에 합의했습니다.
[박광온/문재인 캠프 대변인 : 새누리당의 직권연장을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 : 국민의 뜻만 보고 가야 하고 국민의 공감과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후보는 단일화에 앞서 새 정치와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정당 혁신 내용과 연대 방향을 담은 새 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다시 만나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3명씩 참가하는 실무팀을 구성해 이르면 오늘(7일)부터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새 정치 공동선언문은 이번 주말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 측은 오늘 아침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어 "새 정치 공동선언에 이어 단일화 방식 협의도 잇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 측 김성식 본부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 정치혁신, 후 단일화 방식 논의라는 캠프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