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이 내일(8일)입니다. 집에 수험생 한 명 있으면 숨도 잘 쉬지 못하고 살금살금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그렇게 1년 동안 고생한 분들이 또 두손을 모으고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조계사에 나와있습니다.) 저 뒤로 절을 하고 있는 분들이 보이네요.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대입수능일을 하루 앞둔 오늘, 수험생 만큼이나 학부모님들도 마음 졸이고 계실텐데요.
지금 이 곳은 우리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시면 기도를 드리러 새벽부터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정성스럽게 모든 두 손에 깃든 그 간절한 바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의 국화꽃 향기만큼이나 그 간절한 마음이 널리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수능 시험 보는 모든 학생들 시험 잘 치르길 바랍니다.
올해 수능일은 다행히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입시 한파는 없겠습니다.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은 겨울의 시작 절기 입동입니다.
절기만큼 큰 추위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많이 쌀쌀한데요, 출근하시는 분들 특히, 예비소집일이 있는 수험생들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모처럼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지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많아 주의하셔야겠구요, 오늘 전국이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5.7도, 춘천 5.5도, 대구 8도로 어제보다 낮아 꽤 쌀쌀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대전 14도, 광주 15도로 어제보다 4, 5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영동과 호남·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