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6일) 시작된 가운데, 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인 오하이오주로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오하이오주 선관위가 발표할 '조기투표' 결과와 '잠정투표자 수'가 이번 대선의 풍향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관심사는 조기투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표를 가져가느냐입니다.
많은 선거 전문가들이 오바마가 조기투표의 큰 우세를 앞세워 오하이오주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바마가 조기투표에서 큰 표차로 우세를 보인다면 최종적으로 오하이오의 승자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오하이오주의 잠정투표 규모입니다.
오하이오주는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하겠다고 마음을 바꾸면 잠정투표를 하도록 허락하는데, 선거 후 최소 10일 이후에 발표되는 잠정투표 규모가 일반 투표에서 난 두 후보의 표차보다 많으면 최종 선거 결과 확정까지 지루한 법정 공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08년 대선에서 오하이오주 잠정투표 수는 약 15만 표에 달했고,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