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원전소재 공무원단체, "원전 안전관리 부실" 규탄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원전소재 5개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는 6일 성명을 통해 품질보증서가 위조된 부품을 원자력 발전에 사용하는 등 원전 안전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규탄했다.

협의회는 "10년 동안 원전 부품의 보증서가 위조됐음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해 오다가 외부 제보가 사건조사의 단초가 됐다"며 "이는 지난 2월 고리원전 블랙아웃 사태와 4월 고리와 영광원전 짝퉁 부품 납품 때도 같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안전관리에 있어 스스로 아무것도 검증하지 못하는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관리의 총체적 부실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한수원에 대해 국민에게 안전하다고 믿으라는 무책임한 자세를 반성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와 원전부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전가동 중지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위조 부품 사건을 계기로 원전 안전관리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방사능 방재대책 실현을 위한 '원전소재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 협의회 공동건의문' 내용을 조속히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문은 원전사고 시 주민대피 등 지자체의 방재 대책 법제화와 원전 활동 감시를 위한 지자체 전담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원전소재 공무원 노동단체 협의회는 경북 경주, 부산 기장군, 울산 울주군, 전남 영광군, 경북 울진군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