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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싸구려 양주 비싼 술병에 담아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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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손님을 유인해 가짜 양주를 마시게 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술집 종업원 24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21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술집 근처에서 43살 이 모 씨에게 접근해 자신들이 일하는 주점으로 데려간 뒤 술값을 내라며 2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 일대 유흥주점에서 일해온 이들은 손님이 남기고 간 싸구려 양주를 섞은 뒤 비싼 양주병에 담고 새것처럼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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