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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공무원도 급여 횡령…고강도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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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급여 담당 공무원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도가 감사에 나섰다.

도는 2010~2011년도 급여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공금 횡령 사실을 담당 계장에게 알려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무원은 급여 지급실태 등의 특별감사 계획이 알려지자 담당 계장에게 횡령 사실을 털어놓고 2천800만원을 갚았다.

도는 감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해당 공무원은 급여를 지급할 때 수기로 기재하는 일부 시스템을 이용해 급여나 수당을 부풀리고 나서 이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같은 공금 횡령·유용사례가 드러난데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급여 및 세입세출 외 현금 출납회계를 중심으로 고강도 감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감사관을 단장으로 5개 팀 24명으로 특별감사반을 편성했으며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한다.

도 본청, 환동해본부·농업기술원 등 직속기관 6곳, 사업소 24곳, 소방서 14곳이 감사대상 기관이다.

감사를 통해 드러난 위법·부당한 사항은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또 위법·부당사항과 함께 불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는 한편 공금 횡·유용사례 예방 대책을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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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도에서 직접 특별감사를 시행한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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