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드라마의 제왕' 오늘(5일) 첫방, 김명민이라 믿고 본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이 5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돼야 한다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 분)과 명작드라마를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 타협을 모르는 똘기 충만의 톱배우 강현민(최시원 분), 그리고 10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재일교포 투자자가 만나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을 캐릭터 코미디로 그린 작품이다.

첫방송을 앞둔 ‘드라마의 제왕’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었다.

▲ 김명민의 안방극장 복귀, 강마에가 앤서니 김으로 돌아왔다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4년만에 ‘드라마의 제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한동안 영화 촬영에만 전념했던 김명민이기에 시청자는 오랜만에 TV로 김명민의 연기를 볼 수 있다.

김명민은 극중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는 악명 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역을 맡았다.

과거 드라마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서 남에게 독설하는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김명민은 이번 ‘드라마의 제왕’에서도 독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김명민이 연기한 강마에 역과 앤서니 김 역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광고
광고 영역

김명민은 최근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강마에는 예전 고전시대에 살던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현세대로 온 거고 앤서니 김은 이 시대를 살고있는 전형적인 사람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음악과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는 것이지만, 강마에는 순수한 열정으로 음악 세계를 표현하다보니 거기에 반하는 인물들에 독설하는 거고, 앤서니 김은 오로지 돈과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데 걸림돌들을 내치는 거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편은 아무도 없고 모두 적이라는 건 두 캐릭터의 공통점이지만 목적의식이 다르다”면서 “그런 걸 분류하다보니 캐릭터가 특화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앤서니 김이 강마에랑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됐다”라고 전했다.

입만 열면 독설인데 미워할 수 없는 앤서니 김이 드라마의 제왕 자리에서 한순간에 몰락하고 다시 재기하는 과정을,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어떻게 연기해낼지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 장항준-이지효 작가, 홍성창 PD라 믿을 수 있다

‘드라마의 제왕’을 집필하는 작가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장항준 감독과 신예 이지효 작가다.

장감독은 충무로에서도 알아주는 아이디어 뱅크로,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에서도 통하는 그의 실력은 지난해 SBS 드라마 ‘싸인’으로 검증된 바 있다.

‘싸인’은 장감독이 연출과 집필까지 맡았던 작품.

장감독은 ‘드라마의 제왕’에 대해 “내가 영화판 출신이다보니 영화판이 전쟁터라 생각했는데 ‘싸인’이란 드라마를 하면서 보니 여기도 전쟁이더라”면서 “이렇게 피 흘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뭐 때문에 살아가는지, 돈 때문인지 욕망 때문이지, 그거조차 확연하지 않다. 시간에 쫓기고 돈에 짓눌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늘에 이르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반면 이지효 작가는 7년의 보조작가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입봉하는 신예다.

2010년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서 당선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작가는 필력은 물론 성실함까지 갖춰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장감독은 이작가에 대해 “난 놀면서 일하는 스타일인데 이작가는 쉬지 않고 소처럼 한다. 이런 사람 처음 봤다. 이작가의 근면함과 뚝심, 요즘 젊은 작가들한테서 보기 힘든 면들을 갖고 있다”며 칭찬한 바 있다.

‘드라마의 제왕’의 연출자 홍성창 PD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한국 드라마의 매력을 제대로 전한 ‘미남이시네요’의 연출자다.

그의 젊은 감각과 대본의 통통 튀는 영상화, 연출력은 이미 검증된 바다.

장항준 감독-이지효 작가, 그리고 홍성창 PD가 함께 하기에 ‘드라마의 제왕’에 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흥미진진한 드라마 제작기, 실제와 허구의 오묘한 조화

‘드라마의 제왕’은 방송가, 그것도 드라마를 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 작가, 배우, PD 등 관련자들의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시청자의 구미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선 돈이 되는 드라마를 만들려 하고, 작가의 입장에선 작품성에 주력하려 하고, 출연 배우들끼리는 신경전을 벌이고, 방송사에선 시청률과 시청자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 모습은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광고
광고 영역

앞서 방송가 이야기를 다뤘던 SBS ‘온에어’,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만큼, 브라운관 밖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살짝 비틀어 표현할 ‘드라마의 제왕’도 그에 못지않은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5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강선애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