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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천연기념물1호 측백나무 세그루 무단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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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천연기념물 1호인 동구 측백나무숲의 측백나무 세 그루가 무단으로 잘렸다.

5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이 숲을 관리하던 용역업체 직원이 지난 9월 18일 숲을 정비하던 중 측백나무 세 그루의 상단줄기 3분의 2이상을 잘라냈다.

나무 높이는 1~1.5m로 낮아졌다.

구청은 최근 현장을 확인한 뒤 지난 1일 문화재청에 훼손 상황을 보고했다.

동구청 김학준 문화재관리담당관은 "일부러 잘라낸게 아니라 가지치기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면서 "용역업체 직원이 주민 요구에 따라 미관상 잘라냈다고 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5일 오후 현장에 가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은 1962년 대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1천여 그루의 측백나무가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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