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용 배추의 공급량은 부족하고 양념류는 충분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도는 올해 김장용 배추와 무는 작년 가격 폭락으로 재배면적이 준데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제때 심지 못해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배추 재배면적은 1천619ha로 작년 1천957ha보다 17%, 무는 1천594㏊로 지난해 1천989㏊보다 36% 각각 줄었다.
그러나 양념류인 고추와 마늘은 재배 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추 생산량은 13만4천t으로 전년(9만8천t)보다 37% 늘었고 마늘도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20일까지 '김장 상황실'을 운영, 절임 배추 사전예약과 김장 늦춰 담기 홍보 등을 통해 수급을 조절키로 했다.
도는 김장 초기에 배추·무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김장 일주일 이상 늦춰 담그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정부가 집중적으로 배추·무·고추·마늘을 방출하는 시기에 김장하면 비용을 20%가량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주시 등 6개 시지역에 임시 김장시장을 개설, 산지와 직거래로 10∼20% 싸게 판매하고 절임 배추 예약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5만∼3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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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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