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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학생 때리자 삼촌이 보복 '막장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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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초등학교에서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자교사가 여학생을 때리자, 학부모가 교사를 다시 보복 폭행했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경남 합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찍힌 동영상입니다.

50대 기간제 교사가 5학년 여학생의 뺨을 무차별적으로 때리는 동영상입니다.

수업 태도가 불량한 학생 4명에게 벌을 주다 한 학생이 "엄마가 학교 운영위원이다"라며 거칠게 반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학교 관계자 :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불만이 쌓여 있었고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스트레스 받고 쌓여 있었던 과정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교 운영위원장인 여학생의 삼촌이 교사를 보복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당국은 문제의 교사를 면직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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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지원청 관계자 : 일단 상황을 파악해서 현장 확인하고 선생님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해서….]

경찰은 교사가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진상조사를 벌였지만 양측의 고소가 없어 형사처벌은 유보한 상태입니다.

교실 파괴와 과도한 체벌에 얽힌 학부모의 보복 폭행 등 심각한 교육현장의 현주소가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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