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지난 3분기 성장률이 1%대로 추락했습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고, 환율은 더 떨어졌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분기 우리 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1%대 성장은 금융위기 막바지이던 2009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0.2% 성장하는데 그쳐 사실상 제로 성장에 근접했습니다.
[김영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유럽 재정위기도 그렇고 미국의 재정 클리프 이런 문제들이 앞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은 아직 아니지 않느냐….]
이에 따라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수정 전망치 2.4%에도 못미칠 전망입니다.
저성장 우려가 커짐에 따라 투자심리도 얼어붙어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1.72% 내린 1891.43으로 장을 마쳐 한 달 반 만에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도 2.46%가 떨어진 505.50을 기록했습니다.
[이영원/HMC 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 : 대외여건도 환율문제를 포함해서 우리 경제에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시장이 느끼는 충격의 크기가 조금 더 확대될 수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내려 1원 20전 떨어진 109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