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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위기감 부각에 코스피 하락…1,91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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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위기감이 부각되며 코스피가 1,910대 초반으로 밀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5포인트(0.67%) 내린 1,913.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65포인트(1.02%) 내린 1,907.16로 개장했다가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였다.

미국에서는 MS, GE 등 주요 기업들에 이어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이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듀폰은 비용절감을 위해 1천500명 규모의 감원계획까지 발표해 시장의 경기둔화 우려를 키웠다.

삼성증권 곽중보 책임연구원은 "대외 불안감 고조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9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고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3천27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136억원, 기관은 1천87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77억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1천73억원 순매수가 나타나며 전체적으로는 69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건설, 화학 같은 경기 민감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통신, 제약 같은 경기 방어 업종은 강세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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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식료품(3.15%), 의약품(3.03%), 통신업(2.18%), 보험(2.17%)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은 싸이 테마주인 디아이가 3거래일 만에 다시 하한가로 돌아선 영향으로 8.22% 급락했다.

그 밖에 운수·장비(3.00%), 기계(1.72%), 화학(1.41%), 증권(1.20%)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9% 하락한 130만원에 거래됐다.

자동차 관련주도 기아차 4.44%, 현대모비스 4.29%, 현대차 2.24% 각각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4.12% 올랐다.

삼성생명(1.19%), NHN(1.76%), LG전자(1.37%), 삼성화재(3.03%)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4%) 오른 524.35로 장을 마쳤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67%,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0.31% 각각 하락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만 0.04%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03.6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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