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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문 닫은 자영업자 83만명…4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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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문 닫는 자영업자가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대열에 합류하면서 대거 자영업자로 진출하고 있는데 준비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중산층이 몰락하기 때문에 사회양극화가 심해진다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막대한 가계빚과 맞물려 가계 건전성이 더 취약해지면 여러모로 우리 경제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경희/컨설팅 업체 CEO : 창업을 하는 이 자영업 시장은 현재 이미 성수기에 도달해있고, 경쟁도 굉장히 과열되어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83만 명에 육박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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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개인사업자 가운데 16%나 되는 수치였는데요.

폐업한 업종별로는 이·미용업, 학원 등 서비스 업종이 가장 많았고, 동네 가게 같은 소매업종, 그리고 식당 등 음식업, 부동산 임대업들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서비스 사업자 5명 중 1명꼴로 가게 문을 닫았는데, 서비스업은 경기 흐름에 가장 민감하고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합니다.

지난해가 이런데 본격적인 내수부진까지 겹친 올해는 아마 자영업자 상황이 더 악화될 걸로 보입니다.

---

<앵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2인가구보다 더 많다면서요?

<기자>

네.

실제로 주변에서 우리가 늦은 결혼이라든지 고령화, 이런 것 때문에 1인가구가 많이 늘어난 것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소수가 아니라 어떤 구매력 있는 중요 계층으로 되면서 관련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제 주변도 보면 총각들이 유부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쓰고 잘 쓰거든요? 아무래도 1인가구 소비패턴 특징이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외식도 많이 하고 되고요, 온라인 쇼핑도 많이 하고 또 편리한 편의점들을 이용하는 것도 많고 여가생활이라든지 여행을 즐기기도 하고, 또 건강에 더 신경을 쓰는 이런 유형들이 있겠습니다.

내수 부진 속에 가구 유형의 변화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기업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나홀로족 겨냥 마케팅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커피전문점엔 혼자 매장을 찾는 사람이 늘자 저렇게 매장 한 쪽을 아예 1인용 테이블로 꾸몄다고 하고요.

이 식당같은 경우는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머쓱하지 않게 하기 위해 테이블에 1인용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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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포장한 야채와 소용량의 술과 생활용품 등 1인용 제품종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1인 가구는 453만 9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3%에 달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는 2인 가구가 가장 많았지만 1인 가구가 앞질렀고 2035년엔 35%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다만 고령화가 심해지면 구매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1인가구 증가가 궁극적으로 소비에 긍정적일 수 없습니다.

고령화 속도 낮추는 사회적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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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내복이나 전기장판 구입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운 요즘, 벌써부터 방한용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은비/서울 일원동 : 일교차가 심해가지고 아침에는 항상 출근할 때 따뜻하게 차려입고 그 다음에 낮에는 더우니까 벗고.]

[김부영/서울 증산동 : 낮에는 좀 더운거 같은데 아침에는 너무 많이 추워가지고 아이들 옷도 몇 겹씩 껴입혀서 보냈거든요.]

시민들 얘기 들어보셨는데, 일교차 큰 날씨에 요새 옷입기 어렵다는 얘기들 자주 하실겁니다.

올 겨울이 더 춥고 추위도 일찍 찾아온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가들도 서둘러 겨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겨울 의류와 내복같은 방한 용품들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이나 빨리 선보였습니다.

매출도 늘어서 지난주 어린이용 내복이 4배, 머플러가 3배 이상 늘었고, 전기요와 전기매트도 2배 이상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난방기기의 경우에는 올 여름 전기료 폭탄을 맞은 터라 절전형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고 하네요.

주말에 겨울용품 다시 꺼내 점검하고 필요한 것 구매하러 나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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