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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이상득에게 임석 소개한 것 밖에 기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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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을 소개한 것 이외에는 공소사실에 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정 의원은 "나는 5년 전 일이라 기억이 거의 없는데 검찰조사나 대질신문에서 다른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진술한 것이 의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공판 과정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말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1억 3천만 원을 받고, 이상득 전 의원과 공모해 3억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로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올해 4월 임 회장으로부터 솔로몬저축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만 원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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