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광범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체 오모 사장은 "계약 당시 누구에게 각각 얼마를 받았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금은 두 번에 걸쳐 나눠서 입금됐다"고 말했습니다.
오 씨는 부지 매매대금을 청와대와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나눠 지불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매도를 담당한 부동산이라 총액만 맞으면 누가 얼마나 내는지는 신경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이 부동산중개업소를 압수수색해 대형박스 1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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