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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출신 재취업자 80% 투자·대출기업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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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출신 재취업자는 5명 가운데 4명꼴로 산업은행이 투자했거나 대출한 기업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건네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에 퇴직해 재취업한 40명 가운데 33명이 산업은행이 투자했거나 대출한 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재취업까지 걸린 시간은 33명이 퇴직한 달에 새 직장을 얻었으며 나머지 7명도 2개월 이내에 재취업했습니다.

2011년 이후 재취업한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은 산업은행이 대출한 업체에 들어갔습니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이 소위 '갑을관계'를 이용해 제 식구 챙기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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