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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먼지 트집…환경단체 간부 수억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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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16일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먼지 문제를 트집 잡아 수억원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로 모 환경단체 지부장 정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충주시 인근 도로 공사현장 6곳에서 비산먼지 등을 트집 잡은 뒤 자기 소유의 살수차를 쓰도록 강요, 총 2억4천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견업자 14명을 협박해 회원가입비와 행사비 등의 명목으로 4천500만원을 뜯은 혐의도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차를 빌려주고 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강요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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