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오늘(15일) 개청식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사는 내일부터 시작되고, 1차례 기한 연장을 거쳐 최장 45일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번 특검의 수사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과 관련된 배임 혐의와 부동산 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입니다.
이광범 특검은 오늘 개청식에서 "국민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수사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며 "어떤 금기나 성역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대통령 아들 시형씨를 서면조사만 한 뒤 관련자 7명을 전원 불기소처분해 '봐주기 수사'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특검 수사에서는 시형씨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등 관련자들의 줄소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특검팀은 이광범 특검과 이창훈, 이석수 특검보, 파견검사, 특별수사관 등 모두 6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검팀은 이미 검찰로부터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소환조사를 위한 서류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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